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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위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위는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참신한 공포 스릴러 영화 '이스케이프 룸'(애덤 로비텔 감독)이 31만359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14일 개봉 이후 38만9596명을 모았다. 오는 20일 개봉 하는 류준열·유지태 주연의 '돈'(박누리 감독)은 지난 주말 유료시사회를 열어 5만8599명을 모았다.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거장 클린튼 이스트우드의 신작 '라스트 미션'과 '항거: 유과순 이야기'(조민호 감독)은 각각 5만1408명과 4만1744명을 모아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개봉한 '라스트 미션'의 누적관객수는 6만4314명이며 지난 달 27일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누적관객수는 112만87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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