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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드라마가 주인공들의 호쾌한 액션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사극특성상 검과 활 뿐만 아니라 자객도 등장하면서 더욱 몰입도를 높이고 있고, 덕분에 액션활극이 완성되면서 시청률의 상승곡선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최근에는 문무에 능한 왕세제 이금, 그리고 박문수가 여지와 함께 이탄과 한패거리인 청국의 인신매매단과 한판승부를 펼칠 것을 예고해 과연 어떤 무술장면이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수목극 '빅이슈'에는 사진기자였다가 파파라치가 되는 석주역의 주진모가 극중 액션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극초반 서울역에서 경찰의 눈에 피해 기차에 뛰어올랐던 그는 우연찮게 만난 수현(한예슬)으로부터 도박중인 아이돌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주진모는 사진 한장을 찍는 장면을 위해 건물옥상에 오르는 가 하면, 심지어 환기구에도 들어갔다. 그리고 최근에는 극중 한강그룹 홍회장(이도경)의 아이를 밴 신인연기자의 모습을 사진기에 담기위해 클라이밍까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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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김해일은 부정부패의 중심인 구담구 카르텔를 둘러싼 비밀들에 다가가는 와중에 대범무역 대표 황철범을 연기중인 고준, 그리고 그 일당들과 숱하게 맞붙으며 화끈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뽐내고 있다. 특히, 극초반 공사장 안에서 패거리들을 혼자서 처리하는 장면이나 주차장에서 검은 장갑을 낀 채 고준과 벌인 숨막히는 일대일 액션, 그리고 행사장에서는 덤블링까지 하면서 요란하게 등장한 장룡역 음문석을 돌려차기 한방으로 쓰러뜨리는 장면 등은 명장면으로 남겼을 정도다.
그러다 최근 방송분에서는 그의 맹활약과 함께 경찰 구대영역 김성균의 헤딩, 그리고 서승아역 금새록의 발차기도 더해지면서 코믹액션까지 장착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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