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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경찰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14일 정준영과 김 씨 등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러 밤샘 조사한 뒤 이날 오전 돌려보냈다.
경찰은 정준영으로터 휴대전화 3대, 김 씨로부터 휴대전화 1대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지만 또 다른 휴대전화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씨 역시 이 대화방에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준영에 대해 "문제의 동영상을 상대방 동의 없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도 확인됐다"며 "성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 촬영물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도 내일(16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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