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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뱅 출신 승리와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15일 귀가했다.
특히 정준영의 향후 행보가 관심이다. 경찰은 불법 동영상 범죄의 심각성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클럽 버닝썬의 유사 성관계 동영상 유출자는 피해자가 1명임에도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정준영은 피해 여성이 10명 가까이 된다. 피해자 별로 하나씩 범죄가 성립되고 촬영과 유출은 별개의 범죄라 20건의 범행을 저지른 셈이다. 그러면 경합범이 되어 5년 이상 징역이고, 최고 7년6개월 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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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승리가 입건된 내용은 '성접대 의혹' 혐의 뿐이다. 하지만 '버닝썬 게이트'에 얽힌 승리의 혐의는 보다 광범위하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은 물론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인 유모씨, 불법 몰카 논란을 불러온 가수 정준영 등과 연루된 경찰 유착 의혹,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폭행 마약유통 성범죄 경찰유착 탈세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추가로 불거진 승리의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의혹 등에 대해서도 내사가 시작됐다.
승리의 추가 소환도 불가피해 보인다. 승리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은 수사가 더 진척된 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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