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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자랑에서 수치가 된 승리. YG엔터테인먼트를 배경으로 한 시트콤에서 'YG고문'이라는 멋들어지는 명찰을 달고 YG의 미래에 대해 브리핑까지 하던 그의 결말은 '퇴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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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도 그런 승리가 퍽이나 자랑스러워 하는 모양새였다. YG이름을 내걸고 만든 넷플릭스 시트콤 'YG전자'의 원톱 주인공으로 승리를 내세웠고 '승츠비' 이미지를 십분 활용했다. 'YG전자'는 하루 아침에 전략 자료 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를 살려내고 다시 양현석 회장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 이 작품에서 승리에게는 무려 'YG 고문'이라는 직책이 붙었고 승리는 자신의 능력과 수완으로 YG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느낌을 살리기 위해 'YG전자' 제작발표회에 승리는 마치 스티브 잡스처럼 등장해 무려 YG의 미래에 대해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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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범죄의 끝판왕, 연예계 최악의 스캔들을 보여주고 있는 승리. 그는 'YG전자'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이 작품을 통해 내가 어떻게 밑바닥에서 올라왔는지 보며 용기와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이런 말을 하면서 승리는 과연 부끄럽지 않았을까. 그의 속 마음은 아무도 모를 노릇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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