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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 출신 승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경찰은 지난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이에 따라 피내사자 신분이었던 승리는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앞서 승리가 성접대 장소로 사용한 클럽 아레나 등을 압수수색,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한 자료와 CCTV 등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 출국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밖에 문제가 된 카카오톡 단체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YG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YG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YG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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