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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 조카' 꿀벌이가 랜선 이모·삼촌들은 물론 현장의 사랑까지 독차지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배우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꿀벌이' 헌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현숙과 이승준은 극 중 엄마, 아빠답게 현실에서도 꿀벌이를 향한 애정이 가득하다. 쉬는 시간에도 다정하게 눈을 맞추거나, 언제 어디서나 조그마한 손을 잡아주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현장 속 꿀벌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애를 쓰는 두 사람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김현숙과 눈을 맞추며 특급 애교를 펼치는 꿀벌이의 모습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또 다른 사진 속 촬영장 곳곳에 침투한 '꿀벌이 매직'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원동력. 거울을 활용한 '까꿍' 놀이부터 손가락 장난 중인 이승준과 고세원은 꿀벌이의 놀이 담당이다. 장난감으로 꿀벌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연제형 역시 보기만 해도 훈훈한 분위기로 미소를 자아낸다. 승준의 독박육아 첫날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니며 삼촌 규한의 양말을 잡는 명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감기에 걸린 승준이 기저귀를 갈아주려는 대목에서도 적절하게 울어주는 센스까지. 타이밍을 아는 꿀벌이와 배우들의 시너지는 촬영장에서의 끊임없는 교감에서 탄생한 것.
12년이라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일궈낸 드림팀의 하드캐리는 여전히 빛나는 웃음과 '꿀잼'을 제조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낙원사로 컴백한 '워킹맘' 영애의 파란만장 오피스 스토리는 물론, 육아 휴직을 선언한 승준의 육아활투극은 이전 시즌과 또 다른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라 부장(라미란 분)이 그간 숨겨왔던 이혼 사실도 밝혀졌다. '워킹맘'으로 돌아온 영애와 새 사장 보석(정보석 분)을 비롯해 '막영애' 시리즈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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