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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진영(GOT7)과 신예은의 통통 튀는 첫 공조 수사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렇게 두 사람은 한밤중 학교에 침입하며 본의 아닌 공조 수사에 착수하면서 각종 단서를 수집하고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발휘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켰다. 특히 이들이 경비원의 순찰을 피하기 위해 뜻밖에 초밀착하게 된 순간은 뜻밖의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안은 윤재인이 숨기려 애썼던 그녀 아버지의 수감번호를 읽어내 미묘한 긴장감을 유발하는가 하면 단서를 찾기 위해 전교 여학생 모두를 사이코메트리하려는 막무가내 계획을 세워 상상을 초월하는 초능력 활용법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그가 읽어냈던 한민 요양병원 시체의 속옷 사이즈가 새로운 증인을 찾아낸 단초로 작용한 순간은 반전의 짜릿한 재미까지 가미, 아직 하찮은(?) 초능력자의 성장과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했다.
방송 직후에는 '이안재인 오랜만에 보는 청춘 케미라 너무 좋음', '남여주 과거 서사도 대박', '오랜만에 진짜 설렌다', '로맨스릴러라더니 진짜 들었다 놨다 장난 아님', '김원해 연긴데 리얼 화남', '김효진이랑 노종현 나올때마다 웃겨서 뒤집어짐', '설레는데 웃기고 수상한데 꿀잼임', '스토리, 전개 시원시원하고 짱 빨라서 좋음' 등 다채로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그녀석'은 사건 발생부터 해결까지 '시간 순삭'을 부르는 스피디한 전개로 더욱 시청자들을 빨려 들어가게 했다. 과연 11년 전 화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윤재인의 아버지 윤태하(정석용 분)와 이를 모방한 새로운 사건의 등장, 그리고 그날 이후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생긴 이안과 트라우마를 지니게 된 윤재인의 만남이 가리키는 운명이 무엇일지 다음 회를 애타게 기다려지게 한다.
탄탄한 서스펜스 스토리에 상큼한 청춘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차별화된 초능력 로맨스릴러를 탄생시킨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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