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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현지에서 먹힐까', '짠내투어'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11일 오후 SBS '8뉴스'는 빅뱅 멤버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말부터 정준영이 촬영한 몰카로 인한 피해 여성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대화 내용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여성을 물건으로 취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영의 카카오톡 방 멤버들은 성관계를 맺는지 중계하듯 대화하고 영상을 독촉했으며, 몰래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돌려봤다"고 밝혔다. 피해자 여성은 SBS에 "처벌을 원한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대한항공을 타고 입국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짠내투어' 측 공식입장
정준영씨 관련 tvN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 입장 안내드립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 씨가 합류해 촬영 중에 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 씨가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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