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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하경-남태부, 리얼 살벌한 '앙숙 콤비'가 온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3-12 09:0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예 김하경과 남태부가 역대급 앙숙 케미를 터트린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하, '세젤예')에서는 떠오르고 있는 신예 김하경(강미혜 역)과 남태부(방재범 역)가 헤어진 연인 사이로 변신, 리얼 살벌한 앙숙 관계를 선보인다고 해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김하경은 박선자(김해숙 분)의 철부지 막내딸이자 과거 유명 문학상을 받은 신인 작가 출신인 강미혜로 분한다. 희대의 명작을 집필했지만, 이후 차기작을 내지 못해 엄마가 운영하는 설렁탕집 알바생으로 전략해 보는 이들의 짠내를 유발할 예정이다.

남태부는 강미혜(김하경 분)의 전 남자친구이자 시청률 대박을 터트린 무서운 드라마 신인 작가 방재범을 맡았다. 미혜와 8년간 사귀면서 '미혜따라쟁이', '미혜바라기'의 면모를 보였지만, 드라마 공모에 당선되자 툭하면 헤어지자고 말하는 그녀에게 소심한 복수를 감행해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고했다고.

이런 가운데 턱시도를 차려입고 김하경 앞에 나타난 남태부가 눈길을 끈다. 무료하게 주차관리를 하고 있는 그녀를 찾아온 남태부의 표정에선 한껏 약 올리는 듯한 모습이 엿보여 꿀잼을 유발하는 것.

특히 자신감 게이지 100% 충전한 그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김하경의 따가운 시선 또한 이들의 재미있는 관계성을 십분 그려내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티격태격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신예의 신선함으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김하경, 남태부의 모습은 오는 3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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