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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샤이니 키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군 입대 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키는 옥탑방 5남매 중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김용만을 꼽으며 숨겨둔 팬심(心)을 고백했다. 그러나 김용만은 뜻밖의 초면으로 밝혀진 키에게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용만은 "오늘 키를 처음 만났는데 2년 동안 못 만난다."며 키의 군 입대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은 키에게 "군대에 가는 게 걱정되지 않는냐?" 질문을 했는데 키는 덤덤한 목소리로 "오히려 군대 가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하며 "10년 넘는 기간 동안 아이돌 활동을 하며 제대로 잔 적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런 짠한 키의 진솔한 고백에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키의 입대 전 마지막 게스트로서의 활약상은 오는 13일 밤 11시 1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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