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공복자들' 먹신 김준현도 반성케한 '대식가' 테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09 07: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공복자들'에 엄청난 대식가 테이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는 가수 테이와 그룹 SF9의 찬희가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찬희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끝난 뒤 공복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찬희 "리셋 버튼을 누르고 싶다"고 공복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불편해진 위장 속을 비워내고 싶다는 것.

SF9 멤버들은 공복 실패시 공약으로 "눈썹밀기 어때"라며 살벌한 공약을 말해 찬희를 놀라기했다. 또 찬희와 함게 공복을 하기로한 다원은 "난 바이킹도 무서워하는데 번지점프로 하자"며 강력한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찬희의 영상을 보던 테이는 SF9 멤버들이 치킨 2마리를 시킨 장면을 보고 "9명인데 2마리 밖에 안 시켰냐"며 대식가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사이 치킨이 배달왔고, 멤버들은 밥까지 비벼 맛있게 먹었고 그 모습을 슬프게 바라보는 찬희의 눈빛이 눈길을 끌었다.

찬희는 숙소에서 초콜릿을 먹을까 말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멤버들의 치킨 먹방 중 가위로 치킨을 자르는 모습 등을 보이며 진정한 공복 밀당을 보였다.

테이는 절친 찬형과 함께 공복 전 논스톱 만찬을 즐기며 남다른 대식가의 위장 스케일을 뽐냈다. 테이는 탕수육+짜장+짬뽕 세트를 시키더니 "이건 내 것"이라고 말해 사장님을 놀라게 했다 특히 사장님은 "그냥 짬뽕이랑 짜장면만 드시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탕수육+짜장+짬뽕 세트'를 다 먹은 모습을 본 찬형은 테이를 위해 짜장면 한 그릇을 더 시켰고, 사장님의 배려로 곱빼기 짜장면으로 나온 음식까지 완벽하게 비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테이와 찬형은 동네 PC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테이는 PC방에서 바로 핫도그와 음료들을 시켰고 "스무디를 마시고 있어도 목이 마를 때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어릴 때 쫓겨난 트라우마가 있어서 뷔페에 못 간다. 중2 때다. 출입금지 목록에 실명이 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에 도착한 테이는 "입맛이 없어.."라며 의미 없는 입버릇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테이는 "밥을 안 먹었다"는 친동생의 말에 행복한 미소와 함께 라면 10봉을 준비해 방금 전 했던 말과 언행 불일치 현장을 만들어 대식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라면이 끓이 전 공복 실패 공약으로 "과거 고교시절 '청산가리' 밴드 시절 모습으로 버스킹을 하겠다"고 강력한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준현은 대식가 테이의 영상을 보며 "나태해졌다는 생각이들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씨는 일상에서도 이 정도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숙은 "문세윤씨 요즘 정신 못차렸다. 유민상씨 지금 해외 나갈때가 아닙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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