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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눈이 부시게' 김혜자와 남주혁이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만들어낸 김혜자와 남주혁은 현장에서도 남다른 케미로 호흡을 맞춰나갔다. 공개된 사진 속 언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김혜자.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현장을 밝히다가도 금세 진지하게 혜자에 몰입하는 모습에서 '국민배우'의 남다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김혜자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남주혁의 눈빛에는 존경이 묻어 나온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진지한 자세는 남주혁이 '눈이 부시게'에서 보여준 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남주혁을 바라보는 김혜자도 흐뭇하기는 마찬가지다. 세심한 배려로 남주혁을 지켜보며 든든한 응원의 미소를 보낸다. 앞서 김혜자는 남주혁에 대해 "어떤 배우로 성장할지 지켜보고 싶은 배우"라고 남다른 기대와 애정을 드러냈고, 남주혁은 "너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매 순간이 행복한 촬영 현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는 극 안에서는 시너지로 이어진다. 리허설부터 완벽을 기하려 몰입에 들어간 김혜자와 남주혁. 몇 번이나 계속되는 리허설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환하게 웃는 두 사람의 케미가 눈이 부시다.
한편, 샤넬 할머니(정영숙 분)의 죽음으로 충격 엔딩을 선사한 '눈이 부시게' 9회는 오는 11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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