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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원중이 기회주의 끝판왕에 등극했다.
특히 강덕영의 이런 성향은 위기 상황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낸다. 조들호가 언론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비리를 밝히자 오히려 자신이 가진 패를 드러내 이자경을 공격하려 했기 때문. 이자경이 더 이상 뒷배가 되어줄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강덕영의 야비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런 정원중의 활약은 지난 28회 엔딩에서 정점을 찍었다. 모든 패를 이자경에게 빼앗긴 그가 결국 항복을 선언하고 무릎을 꿇은 것. 아직 이자경에게 이용가치가 남은 강덕영이 앞으로의 전개에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조들호와 이자경의 대립도 극을 향해가고 있는 현재, 남은 후반부 강덕영은 어떤 키를 쥐고 극의 재미를 더할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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