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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게요"…40kg 감량X이미지 변신 성공(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3-08 10: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폭풍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류담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8일 류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류담은 지난 7일 소속사가 공개한 새 프로필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류담은 기존의 유쾌한 이미지뿐 아니라 진중한 모습으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류담 특유의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선한 미소와 밝고 친근한 매력도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긴 듯 지적인 느낌뿐 아니라 악역에 어울릴법한 악한 포스를 자아내는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얼굴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정식 프로필 촬영은 처음이었던 류담은 체중감량을 통해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스텝들 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샀다.


류담은 데뷔 당시에는 살이 많이 찐 상태는 아니었으나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 뚱뚱해졌고 뚱뚱한 모습이 그의 대표적인 캐릭터가 됐다. 자연스럽게 그의 배역은 뚱뚱한 사람의 역할로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류담은 2년 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방법을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 40kg을 감량했다. 다양한 방법을 해본 결과, 운동과 식이요법이 '요요'현상이 없었다며 한 번 운동을 하면 1시간 반씩 했다고.

이날 류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40kg 정도 감량해 현재 81kg이며 앞으로도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었다"라고 다이어트 계기를 전하며 "연기를 하는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고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넓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달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버라이어티 예능인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동시에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등에서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그는 지난 1월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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