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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주진모가 비주얼 변신부터 물오른 연기까지 선보이며 '빅이슈'의 첫 방송을 강렬한 임팩트로 접수했다.
낡은 옷과 덥수룩한 머리, 수염을 통해 홈리스로 변신한 주진모(한석주 역)는 첫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여기에 사연을 품은 눈빛과 미세하게 떨리는 손 등 디테일한 표현력이 그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극 중 기차 안에서 만난 의문의 언론사 편집장 한예슬(지수현 역)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홈리스 신분으로 쫓기는 급박한 상황에서 주진모는 아이돌 도박 현장의 파파라치 사진 한 장을 찍어오는 대신 소식이 끊긴 딸의 연락처를 요구하는 비밀스러운 거래를 선택해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방송 말미, 상처를 입고 물에 빠진 후, 지난 과거를 회상하면서 한석주(주진모 분)라는 인물의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사진기자로서의 사명과 아빠로서의 책임감이라는 두 가지 감정을 오가는 갈등과 괴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는 반응이다. 과연 주진모는 이런 인물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한편,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은 주진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빅이슈'에서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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