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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주진모와 한예슬이 얽힌 한 사건이 공개됐다.
사고로 사진기자가 탑승하지 못했고, 이에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사진 한 장만 찍어줘요. 딱 한 컷트면 된다"고 제안했다. 거절하려던 한석주는 검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안을 승낙했다.
이에 한석주는 "사람 한 명만 찾아주면 원하는데로 찍어주겠다. 그냥 일반인이다. 당신 정도면 쉽게 찾을 수 있을거다"라고 말했고, 지수현은 "전과자 노숙자한테 뭔들 쉽겠어요"라고 비아냥 거렸다. 한석주는 "내 딸입니다. 전처가 데리고 있다. 어쩌다 보니까 연락이 끊켰다"라고 사정을 밝혔고 "딸 안 찾아주면 사진도 없다"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했다.
한석주는 기차 내부에서 찍기 힘든 사실을 파악했다. 지수현에게 "내일 오전 당신 사무실에서 교환하자"는 말을 남긴 채 기차 밖으로 나가 환기하는 창문 틈을 통해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보디가드와 몸싸움이 벌어졌고, "내 마지막 운을 시험해 보려한다"는 그는 딸의 이름을 부르며 다리 아래로 강물로 뛰어내렸다.
지수현은 "죽었더라도 카메라는 있을거다. 빨리 카메라부터 회수해"라며 그의 목숨보다 카메라를 먼저 찾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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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주의 과거가 회상됐다. 수술을 받은 딸을 두고 그는 "오래전부터 기획한 취재다. 회사 들어가봐야해"라는 말하고 취재에 나섰다. 먼 거리에서 병원 내부를 찍던 한석주는 더 확실한 사진을 위해 무리해서 내부로 진입해 성공했다.
하지만 한석주가 취재한 김원장은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 성추행을 한 사건을 넘어서 권력형 비리 사건의 중심 커넥션이었던 것. 이를 알고 있다는 후배 기자 때문에 기사가 미뤄졌고, 그 사이 이를 알게 된 의사는 한석주에게 "내가 당신딸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의사다"라고 회유했다. 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사진임을 알게 된 아내는 만류했지만, 한석주는 양심껏 그 사진을 회사에 넘겼다.
지수현과 한석주의 인연도 그려졌다. 인터넷 신문사로 무시당하던 지수현은 궁지에 몰린 김원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연예인의 단독 인터뷰를 언급했다. 김원장은 한 쪽지를 건내며 "기자회견해서 그 사진 아니라고 할거다"라며 지수현에게 "신문사 주인이 되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거래를 제안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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