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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름다운 세상'의 탄탄한 10대 배우 라인업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개봉한 영화 '사바하'에서 쌍둥이 자매 금화와 그것의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일으킨 이재인과 영화 '범죄소년'으로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와 '솔로몬의 위증' 등으로 호평을 받은바 있는 서영주, 그리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벌새'의 주인공 박지후의 합류도 눈에 띈다. 각각 내성적이지만 강단 있는 아이 한동희(이재인), 사회의 그늘진 사각지대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 한동수(서영주), 예쁜 외모와 친절한 성격으로 선호의 첫사랑인 정다희(박지후)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이 밖에도 '아름다운 세상'의 주요 무대인 세아 중학교에서 가지각색의 사연과 매력을 지닌 학생 캐릭터에 금준현, 양한열, 강현욱 등이 캐스팅됐다. 양한열은 지난 2003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띵똥'이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제작진은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합류한 빛나는 재능을 지닌 친구들이다. 각 캐릭터에 꼭 맞는 배우들로 캐스팅했다. 10대 배우들이 그려갈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최고의 시청률로 종영한 'SKY 캐슬'에서도 오디션을 통과한 연기 잘하는 '캐슬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바. '아름다운 세상'에서도 성인 배우 못지않은 맛깔나는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10대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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