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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살림남2' 김승현 가족들이 전국민이 다 보는 TV CF모델로 섭외되는 경사를 맞았다.
특히 벨이 울리자마자 온가족이 부리나케 현관 앞에 줄줄이 서서 긴장하고 있는 진풍경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막상 문을 열고 들어온 건 광고 관계자가 아닌 김승현의 고모였고, 이에 가족들은 허탈함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어머니는 광고 관계자들이 오기 전에 고모를 돌려보내고 싶었지만 결국 광고 관계자들과 딱 마주치게 된 고모는 광고비를 받게 될 오빠로부터 돈을 빌리기 위해 본격적인 아부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고모는 '광산 김씨'가 낳은 월드 스타를 언급하며 아버지를 흡족하게 했고 아버지는 여기에 보태 "들으면 나자빠질 것"이라고까지 예고해 깜짝 놀랄 '광산 김씨' 가문의 영광스러운 인물들이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CF 촬영 당일, 가족들이 다 모여있는 촬영장에 찾아온 고모는 이전과 달리 어머니에게 살갑게 구는가 하면 아끼는 목걸이까지 흔쾌히 빌려주는 등 급태세전환해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던 고모가 이렇게 갑자기 돌변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승현 가족의 TV CF 촬영을 둘러싼 풀스토리는 오늘(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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