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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국가부도의 날'에 이어 '돈'에서도 금융업 캐릭터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국가부도의 날'(18, 최국희 감독)에 이어 금융업에 종사한 캐릭터를 소화한 것에 대해 조우진은 "'국가부도의 날'과 비슷한 듯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 '국가부도의 날'의 차관은 정치인이고 '돈'의 한지철은 성실한 회사원, 혹은 직장인으로 시작했다. 처음부터 사냥개가 아니라 금융 범죄가 지능화되고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이 캐릭터의 성실함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있다.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감정을 숨겼더라면 이번 '돈'은 감정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가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원진아 등이 가세했고 '남자가 사랑할 때' '베를린' '부당거래' 조감독 출신인 박누리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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