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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김주하 앵커가 자신을 향한 악의적 모욕 영상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영상 유포자는 '쇼킹한 뉴스' 'BAAM뉴스' 등 다수의 유튜브 업로더 닉네임을 사용하며 김 앵커가 타 방송사 모 앵커와의 불륜으로 아이를 갖게 돼 이혼했다는 등 악의적인 내용의 영상을 반복적으로 업로드 해 김 앵커 뿐 아니라 가족들의 명예까지 심각하게 훼손했다. 또한 각 영상은 아무런 근거도 부연설명도 없이 대중의 관심을 끌만한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있으며, 정작 영상 내용은 제목과 무관한 단순 정보만 나열되어 있다. 그럼에도 해당 영상들은 단기간에 수십 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악의적인 허위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마치 사실인양 변질돼 퍼져나가고 있다.
MBN은 이를 바로 잡기 위해 허위사실 작성 유포자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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