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 다솜 "여경 캐릭터 소화 위해 SNS 염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14:41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제작발표회가 5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포토타임을 갖는 김다솜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0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다솜이 여경 역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설명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양진아 극본, 김병수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병수 PD, 박진영(GOT7),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참석했다.

다솜은 "표현을 안하는 캐릭터도 어렵지만 모든것을 다 표현해야 하는 역할도 쉽지가 않았다. 보통은 드러내는 것보다 숨기는 게 더 어렵지 않나"라며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 역할이 경찰이다 보니 이해 없이 연기하면 실례일 거 같아서 실제로 인터뷰를 했다. 어떤 방식이고 어떤 절차를 걸쳐 수사를 하는지, 여성 경찰들의 주요 업무를 알아봤다. 여자 경찰이 생소하게 느껴져서 경찰들이 어떤 삶을 사는지 SNS에서 염탐을 했다. 굉장히 멋지고 스타일리시한 분들도 많았고, 사실적으로 연기하고 싶어서 다방면으로 알아봤다"고 밝혔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판타지 로맨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피부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에서는 두 남녀가 만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고, 치유하고, 성장하고, 사랑하는 내용을 담으며 '수사빙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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