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 김권 "씨스타 다솜의 완전 팬..연기 전 두근두근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14:39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의 제작발표회가 5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신예은)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박진영)의 초능력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포토타임을 갖는 김다솜과 김권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0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권이 다솜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양진아 극본, 김병수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병수 PD, 박진영(GOT7), 신예은, 김권, 김다솜이 참석했다.

김권은 "변호사나 의사 경찰은 해봤느네 검사는 처음이다. 우리 드라마가 '비밀의 숲'처럼 검사 드라마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검사로서의 모습을 참고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솜 씨는 연기도 인상이 많이 남았지만 씨스타라는 인상도 있었다. 정말 팬이었다. 같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두순두순'했다. 씨스타 다솜이란 개념을 까먹게 됐다. 배우 다솜이고 동료 배우 다솜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해줬고, 같이 의논했다. 저도 다솜 씨 회사에 가서 대본도 맞춰봤다. 아직 검사나 형사 같은 것들이 대사가 일반 저희가 쓰는 말이 아니라 쉽지가 않다. 입에 붙이려고 따로 만나서 연습도 했다. 좋은 동료 배우를 만난 거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판타지 로맨스릴러 장르의 드라마로 피부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에서는 두 남녀가 만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고, 치유하고, 성장하고, 사랑하는 내용을 담으며 '수사빙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표방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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