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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하늘같은 방탄소년단, 팀을 우선시하라는 조언에 감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3-05 14:44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데뷔 쇼케이스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쇼케이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에서 소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너를 만나고 우리가 함께라면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STAR'를 통해 '너를 만난 기쁨과 설렘'을 노래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9.03.0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방탄소년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수빈은 "방탄소년단 동생그룹 수식어가 붙은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감히 그렇게 불려도 되는지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우리도 걱정도 하고 기대도 됐는데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각종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대해 언급하며 응원을 전했다. 연준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하늘같은 선배님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자주 만나뵙지는 못하는데 영상으로 보고 깜짝 놀랐다. 시상식 수상소감을 하시며 후배 곧 나온다고 하시고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서도 우리를 언급해주셔서 크나큰 영광이다. 진심어린 조언 많이 해주셔서 큰 감동이었다"고, 범규는 "방탄소년단 선배님의 팬이다. 그래서 가끔 회사에서 선배님들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떨리고 긴장돼서 말도 못 걸었다. 선배님들이 팀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해주셨다. 팀을 우선시 생각하고 멋진 아티스트가 되라고 따뜻한 응원을 계속 해주셔서 연습하며 힘이 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일 데뷔 앨범 '꿈의 장 : 스타(STAR)'를 발표, Mnet '데뷔 셀러브레이션 쇼'를 통해 정식 데뷔를 알렸다. 이들은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타이틀곡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은 트렌디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란 독특한 단어로 표현했다.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서 뿔이 솟는 변화로 혼란스럽지만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너와의 만남이 설레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세련된 사운드로 풀어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정반대 사람과의 만남을 보색 대비 현상으로 신선하게 풀어낸 뉴 잭 스윙 장르의 곡 '블루 오렌지에이드(Blue Orangeade)', 셀레나 고메즈, 카밀라 카베요 등과 작업한 퓨처리스틱스가 프로듀싱한 '아워 썸머(Our Summer)', 멤버들의 멈블 랩(Mumble Rap)이 돋보이는 '캣 앤 도그(Cat & Dog)', 유년시절의 꿈과 불안,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이상을 복합적으로 표현한 '별의 낮잠'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silk781220@sportschoc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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