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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작지만 큰 영화, '항거'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봉를 하루 앞둔 '캡틴마블'이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봉 당일 '항거'는 4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인 28일 정우성·김향기 주연의 '증인'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서더니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1일 압도적인 관객수로 '사바하'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3·1절 이후에도 4일간 쟁쟁한 작품을 재치고 정상 자리를 유지하며 '항거'의 선전이 단순히 '3·1 운동 100주년 효과' 때문만은 아님을 입증했다.
하지만 내일(6일) '흥행깡패'라 불리는 마블 스튜디오의 새 블록버스터 '캡틴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개봉하면 박스오피스 1위가 단숨에 바뀔 전망이다. '캡틴마블'의 실시간 예매율은 무려 87.4%(오전 7시 55분 기준)를 기록,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예매율 2위인 '항거: 유관순 이야기'의 예매율(1.9%)의 46배의 달하는 수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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