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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준금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털어놨다.
박준금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한 번도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어떻게 보면 좋지 않은 이야기다. 나는 남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생각한다. 살아가면서 너무 많은 경쟁과 남들의 기대 속에서 살아야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나의 후대가 나와 똑같은 고통을 받는 것이 싫었다"면서 "부모님을 일찍 여읜 마음 속 상처가 컸다. 26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살다보면 너무 힘들때가 있지 않나? 그럴 때는 원망이 저절로 나온다. 나는 초대 받는 다고 하지 않았는데 당신들이 나를 초대 해놓고, 당신들은 가버리고 왜 나를 세상에 홀로 남겨놨나. 너무 고통스러울 때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기댈 곳이 없으니까. 어떤 남자의 여자가 되기보다는 자유분방하게 살고 싶었다. 나 자신 '박준금'으로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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