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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금보라가 집 없는 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혼하고 그 집에서 나오려고 했을 때, 갈 데가 없더라. 위자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고 돈을 모은 것도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니까 전세금도 안 되고 겨우 월세 보증금 얻을 돈 밖에 없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고 하니 직장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하더라. 너무 난감했다.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 열심히 살았는데 왜 거리로 내몰려야하나. 유명한 연예인으로 살았는데 왜 집하나 얻을 돈도 못 모아놨을까 싶었다"면서 "그런데 다행히 집을 내놓으신 할머니가 명의 이전부터 해 줄 테니 대출 받으면 돈을 달라고 하시더라.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있구나 싶었다. 집주인의 배려로 마련한 집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집에 얽힌 미담을 공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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