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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동유의 마음을 사기 위해 삼촌들의 눈물 나는 노력이 지난밤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먼저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공감과 수용이라는 육아 팁을 전수 받았고 두 아이의 아빠인 안정환은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배운 육아 노하우를 대방출했다.
무엇보다 '육아 베테랑'이라 자신한 차인표와 안정환은 동유를 사이에 둔 눈치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차인표는 마술을 선보이며 동유의 환심을 사려했지만 이내 실패, 노련한 안정환의 육아에 두 손을 들어야만 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권오중은 둘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주변의 권유로 둘째를 생각했지만 첫째가 가진 아픔 때문에 둘째를 계획하지 못했다는 것. 둘째에게 큰 짐을 지게 하는 것 같아 둘째 계획을 접었다는 고백을 더했다.
동유로 인해 이제 막 육아의 길에 접어든 조태관 또한 육아에 지친 아내의 마음을 공감했다. 그는 "아내가 이렇게 힘든 일을 한줄 몰랐다. 오전만 지나도 이렇게 힘든데…"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야말로 초보 아빠, 초보 삼촌들의 우여곡절 육아일기를 다룬 궁민남편'. 그렇게 아버지가 된 다섯 남자의 육아일기가 지난밤 시청자를 웃고 울렸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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