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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영애17' 연제형이 육아활극에 뛰어들며 새 얼굴로의 활약을 톡톡히 소화하고 있다.
아이를 본 적 없는 두 총각은 어쩔 줄 몰라 했고, 계속해서 우는 헌이를 안고 달래던 제형은 "사촌누나 조카들 보니까 뽀로로 보여주면 정신 못차리던데"라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딱히 수가 없었던 이들은 TV를 틀었지만, 정작 헌이는 이들의 생각과는 달리 공포영화에 반응하며 겨우 눈물을 그쳤다. 경험 없고 철없는 삼촌들은 어린 아이에게 공포영화를 노출시키는 허당미를 보였고,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승준은 두 사람을 나란히 혼내며 재미를 더했다.
웹툰작가 규한의 어시스턴트 제형으로 '막돼먹은 영애씨17'에 새롭게 합류한 연제형은 압도적인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톨앤핸섬' 캐릭터를 담당하며 첫 회부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맞는 말만 골라서 하는 개성 있고 시니컬한 캐릭터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연제형은 이규한과 훈훈하지만 허당끼 가득한 브로케미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누구와 만나도 찰떡같이 어우러지는 연제형은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와 극중 제형에 완벽 몰입한 말투를 선보이며 '막돼먹은 영애씨17'의 매력을 더욱 풍성히 살리는 인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수아가 서울남자 규한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훈훈한 러브라인의 기류가 꿈틀거리는 가운데, 수아를 보며 계속해서 어디서 본 것 같다며 신경을 쓰는 제형의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관계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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