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SBS·씨제스 양측 "조보아 '골목식당' 하차 사실…정인선 출연 미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3-01 11:3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조보아의 하차는 맞다. 거제도편까지만 함께 한다. 정인선은 출연 후보중 한명일 뿐"

'골목식당'의 안방마님이 1년만에 바뀐다. '맛없슐랭' 조보아가 떠난다. 차후 MC는 아직 미정이다.

1일 배우 조보아의 SBS '백종원의골목식당'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조보아의 하차는 확정됐다. 거제도 편 녹화까지만 참여한다"고 인정했다.

조보아는 지난해 3월 23일 방송분부터 정식으로 '골목식당'에 합류했다. 그간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와 '복수가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골목식당'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왔다.

특히 조보아는 '골목식당'의 맛없는 음식을 담당하는 '맛없슐랭'이자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공감요정'으로 사랑받았다. 조보아가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거제도편은 오는 3월까지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MC로는 여러 배우가 논의되고 있다. SBS 측은 "골목식당 새 촬영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월 중순 즈음 이뤄질 것 같다"면서 "후임으로는 여러 후보를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1일 합류 기사가 난 배우 정인선에 대해서도 "후보 중의 한명일 뿐이다. 확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인선의 소속사 씨제스 측도 "출연 제의를 받고 미팅을 가진 것은 맞다. 저희도 긍정적인 입장"이라면서도 "정인선의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정인선은 지난해 김민교와 함께 인천 신포시장 편에 연예인 식당 '사와디밥'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정인선은 뜻밖에 괜찮은 요리솜씨와 서빙의 정석 같은 손님 응대로 백종원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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