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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과 김성균이 공조 시작부터 멱살잡이를 한다.
이에 카르텔이 내놓은 대책은 경찰서 내 가장 하찮은 형사 구대영을 김해일에게 붙이는 것이었다. "수사하는 척하며 방해를 하라"는 지시를 받은 구대영. 그런 그가 못 미덥지만 "오케이 콜"을 외치며 얼떨결에 함께하게 된 김해일. 나란히 나가는 두 남자의 모습이 짜릿함을 부르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들의 공조 수사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오늘(1일) 9,10회 방송을 앞두고, 시작부터 멱살잡이를 하는 김해일과 구대영의 공조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멱살잡이까지 간 두 사람의 예사롭지 않은 수사 전개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극중 김해일은 과거 국정원 요원 본능을 발동해 거침없이 수사를 해나갈 전망. 그러나 수사에 의지가 없는 파트너 구대영은 "성질내지 말라"고 조언을 하는 등 도움은커녕 방해만 될 뿐이다. 어영부영 수사 콤비가 됐지만, 동상이몽인 두 남자의 공조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지, 오늘(1일)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방송 2주 만에 최고 시청률 20.6%, 전국 시청률 16.2%(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불금, 불토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열혈사제' 9,10회는 오늘(1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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