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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지난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평균 시청률 1부 6.7% 2부 8.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압도적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요식업 경력만 14년차 사장님이 운영하는 '보리밥&코다리찜'집도 등장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메뉴 가격이 비쌌고 백종원은 "가격은 거제도 전역의 문제"라며 "조선업이 호황일 때의 물가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백종원은 음식에 자신있다는 사장님의 보리밥과 코다리찜을 시식하며 연이은 혹평을 쏟아냈다. 사장님은 "아래 쪽 지방과 입맛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지만, 백종원은 "그렇게 접근하면 어떡하냐"며 난감해했다. 이후 백종원은 '보리밥&코다리찜'집의 꼼꼼한 주방점검에 나섰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락집도 소개됐다. 2개월 전, 빚을 내어 가게를 냈다는 사장님은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이 시식을 위해 김밥과 도시락 메뉴를 주문했고, 사장님이 다 만들기까지 15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백종원은 시작부터 "사장님 손이 느리다"고 지적하더니, 김밥을 먹자마자 곧바로 얼굴을 찡그렸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 간의 심상치 않은 의견충돌이 공개되며 험난한 솔루션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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