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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수지가 파리에서 사랑스러운 파리지앵룩을 선보여 화제다.
수지가 참석한 디올의 2019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1950년 후반에 등장한 영국의 서브컬쳐인 테디 보이즈의 여성 버전인 '테디 걸스' 스타일을 새롭게 해석해 탄생한 것으로 1950년대 실루엣에 영국의 마가렛 공주 스타일이 더해져 이미지와 신체, 그리고 실루엣과 언어가 어우러진 연금술을 펼쳐보였다.
한편, 수지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이승기와 함께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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