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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또 한 명의 '김은숙 키드' 권도은 작가까지 성공가도를 달릴까.
때문에 'WWW'도 김 작가의 보조작가 출신인 권 작가의 입봉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스팅만 봐도 화려하다. 신인작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등 인기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마치 포털사이트 N사와 D사를 빗댄 듯한 내용이 펼쳐진다. 김 작가의 후배답게 이야기가 쉴틈없이 흥미진진하다"고 귀띔했다.
이다희는 언제나 업계 2위에 머물고 있는 포털사이트 '바로'의 소셜 본부장 차현으로 분한다. 유도선수 출신이고, 좋아하는 건 주짓수, 분노해소방, 그리고 아침 막장 드라마. 가끔 분노가 조절이 안 될 때 체육인의 기술과 외모에선 상상할 수 없는 힘이 나온다
전혜진이 연기하는 송가경은 타미가 일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기업 이사다. 현재 회사에서 그녀의 결정은 곧 굴지의 기업 KU그룹의 뜻이다. 그가 KU그룹의 아들 오진우(지승현)와 정략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남편과는 서로의 인생에 관여하지 않으며 파트너십으로 산다.
'뷰티인사이드'는 꽤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WWW'는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PD가 연출을 맡고 김 작가과 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화앤담 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문에 두번째 '김은숙 키드' 권 작가도 드라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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