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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의 스타 연출자인 김태호 PD가 자신을 레전드로 만들어줬던 프로그램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많은 시청자들이 원했던 '무한도전' 시즌2는 아니지만,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임을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김 PD의 신규 예능과 관련해 MBC 예능국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이미 새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팀을 꾸렸고, 김 PD와 더불어 후배 PD들이 힘을 합쳐 신선한 예능 포맷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설명. 이에 따라 국내 특급호텔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의 헌팅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많은 장소를 후보에 두고 고심하고 있어 앞으로 김 PD가 제작할 예능 프로그램의 스케일을 예상하게 했다.
시즌2로 바로 돌아오지는 못하지만, '무한도전'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줬던 시청자와 팬들을 위해 종영 1주년이 되는 다음달 31일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MBC는 지난달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한 '2019년도 기본운영계획'에서 "김태호 PD가 올 상반기 중 복귀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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