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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당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틀째 묵묵부답 태도를 취해 공분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김정훈의 피소 사건에서 충격을 안긴 대목은 바로 전 여자친구의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것. A씨에 따르면 김정훈과 연인사이었던 당시 임신을 하게 됐고 아이의 출산을 두고 김정훈과의 갈등이 깊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A씨는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야말로 '엄친아 스타'의 두 얼굴이다.
김정훈은 서울대학교 치대를 재학한 엘리트 연예인으로 데뷔 초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 최근 종영한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 인천공항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김진아씨와 가상 연애를 이어가는 등 다정한 로맨티시스트로 이미지를 구축하며 대중에게 큰 호감을 얻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전 여자친구의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만으로 대중은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대중의 질타와 분노가 들끓는 상황에서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김정훈. 해명이든, 반박이든, 사죄든, 큰 배신감을 느낀 대중에게 진정성 있는 입장을 전할 때다. 침묵이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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