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지현은 "2019년은 임신에 바칠 예정이다. 최근 5차 시술을 했다"면서 "남편이 하고 싶은 만큼 하라고 응원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박준금은 "나도 했었다. 안될때마다 상처가 된다"며 격려했다. 이혜정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거들었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웨딩화보를 함께 찍고, 신혼여행도 부부 동반으로 함께 갔다고 밝혔다. 먼저 결혼한 김지현이 채리나에 맞춰 신혼여행을 미뤘다. 김지현은 "연애 기간이 기니까 둘이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았다. 같이 가니까 뜻깊고 재미있었다"며 웃었다. 채리나는 "같은 멤버끼리 지지고 볶고 25년 함께 하면서 신혼여행도 같이 간 경우는 우리밖에 없을 거다. 자부심 있다"며 웃었다.
|
김지현은 지난 2016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채리나는 같은해 6살 연하의 야구선수(현 LG트윈스 코치) 박용근과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는 룰라 리더 이상민과의 전화연결도 이뤄졌다. 이상민은 김지현과 채리나가 자신에게 서로의 뒷담화를 한적이 있다며 "싸움도 목격한 적 있다. 김지현은 화를 못 참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채리나에 대해서는 "평생 게임만 하고 춤만 출 것 같았다. 로맨틱하지 않았다. 악담이지만 결혼 못할 줄 알았다"면서 "결혼 전엔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야구 선수 만나면서 야구에 빠졌다. 강제로 야구중계를 들어야해서 스트레스 받았다"고 폭로했다.
김지현은 "채리나에게 장기 기증도 해줄 수 있다. 가족이 아프면 장기 줄 수 있는데, 리나도 가족이니까 아파한다면 안줄 수 없을 것"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채리나도 "내 췌장이 건강하다고 하더라. 언니아 아프면 언제든지 떼 줄 수 있다"고 화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