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동반 신혼여행→임신 예고" '비스' 채리나X김지현, 25년 룰라 가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2-27 08:3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5년 지지고 볶고 신혼여행도 같이 갔다. 올해는 동반 임신의 해"

'비디오스타' 채리나와 김지현이 친구보다는 가족 같은 25년 지기 '룰라' 우정을 과시했다.

2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김지현과 배우 박준금,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현은 "2019년은 임신에 바칠 예정이다. 최근 5차 시술을 했다"면서 "남편이 하고 싶은 만큼 하라고 응원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박준금은 "나도 했었다. 안될때마다 상처가 된다"며 격려했다. 이혜정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거들었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웨딩화보를 함께 찍고, 신혼여행도 부부 동반으로 함께 갔다고 밝혔다. 먼저 결혼한 김지현이 채리나에 맞춰 신혼여행을 미뤘다. 김지현은 "연애 기간이 기니까 둘이 가면 재미없을 것 같았다. 같이 가니까 뜻깊고 재미있었다"며 웃었다. 채리나는 "같은 멤버끼리 지지고 볶고 25년 함께 하면서 신혼여행도 같이 간 경우는 우리밖에 없을 거다. 자부심 있다"며 웃었다.

나는 "임신을 위해 치질 수술까지 받는다. 임신 계획이 있는데, 상담을 했더니 미리 수술받는게 좋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채리나는 군기반장 타이틀을 얻게 된 이유로는 영턱스클럽 한현남을 꼽았다. 한현남이 김지현을 불만스런 표정으로 바라봐서 '왜 언니를 그렇게 보냐'며 화장실로 부른게 시작이라는 것. 덕분에 지금까지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지난 2016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채리나는 같은해 6살 연하의 야구선수(현 LG트윈스 코치) 박용근과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는 룰라 리더 이상민과의 전화연결도 이뤄졌다. 이상민은 김지현과 채리나가 자신에게 서로의 뒷담화를 한적이 있다며 "싸움도 목격한 적 있다. 김지현은 화를 못 참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채리나에 대해서는 "평생 게임만 하고 춤만 출 것 같았다. 로맨틱하지 않았다. 악담이지만 결혼 못할 줄 알았다"면서 "결혼 전엔 야구의 야자도 몰랐다. 야구 선수 만나면서 야구에 빠졌다. 강제로 야구중계를 들어야해서 스트레스 받았다"고 폭로했다.

김지현은 "채리나에게 장기 기증도 해줄 수 있다. 가족이 아프면 장기 줄 수 있는데, 리나도 가족이니까 아파한다면 안줄 수 없을 것"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채리나도 "내 췌장이 건강하다고 하더라. 언니아 아프면 언제든지 떼 줄 수 있다"고 화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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