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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템' 주지훈과 김강우가 다시 한 번 숨 막히는 대립각을 세운다.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기자들 앞에 선 조세황의 멱살을 잡는 강곤의 모습이 포착됐다. 강곤은 "너였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고, 조세황은 "우리 강 검사님 아까부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라며 여유롭게 미소까지 지어보였다. 그런데 "앨범 어딨냐고!"라고 소리친 강곤. 드디어 다인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것이 조세황의 사진첩이란 걸 추적해낸 것일까.
무엇보다 조세황이 방학재로부터 찾아오라는 아이템이 무엇인지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교도소 독방에서도 마치 제집처럼 코까지 골며 잠을 잘 수 있는 멘탈을 가진 절도사기8범으로 첫 등장한 방학재. 그는 고대수와 친형제같은 사이였고, 팔찌와 그밖의 아이템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강곤에게 '소원의 방'을 언급하며, 요상한 물건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령처럼 떠도는 이야기인데, 그 물건들을 다 모으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방이 있다고 털어놓은 것. 방학재가 아이템에 관해 어디까지 알고 있기에, 조세황이 그를 지목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아이템' 오늘(26일) 밤 10시 MBC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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