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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현정이 더 악독하게 서민들의 숨통을 조인다.
이런 가운데 오늘(26일) 방송에서는 이자경이 하청업체 사장단들을 불러모아놓고 국일 전자의 막대한 피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치졸한 묘책을 부린다. 선대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의 뜻을 잇는다는 명분하에 전원을 충격으로 물들일 악랄한 갑질을 자행한다고.
사진 속에는 갑작스런 배달부들의 등장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회의실과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이자경, 속내를 알 수 없는 국종희(장하란 분)의 묘한 기류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살짝 미소 지은 얼굴로 마이크 앞에선 이자경의 모습은 어딘지 서늘함까지 느껴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오늘(26일) 밤 10시 23, 2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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