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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년차 가수 김종민의 '욕심'을 깨웠다!"
이와 관련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리더이자 연예대상 수상자로서 20년 동안 무대와 예능을 오가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종민이 '미스트롯' 12인의 마스터군단에 합류, 거액의 상금과 히트곡을 선사받을 '100억 트롯걸 심사'에 참여한 것. 무엇보다 '연애의 맛'을 통해 특유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종민은 평소 어리바리했던 모습과는 달리 매의 눈을 가동해 참가자들을 심사했다. 김종민은 "2017년 직접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는 등 본격적으로 트로트 활동을 한 적이 있다"라는 남다른 '트로트 부심'을 드러내며, "때문에 트로트 예비 스타를 알아보는 데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다부진 심사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초반 자신감과는 달리, 김종민은 '미스트롯'의 '100인 예심'을 심사하던 와중 모든 무대에서 터지는 '끼'와 '흥'을 마주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종민은 미국에서부터 날아와 '미스트롯'에 도전하는 대학생의 무대를 본 후 "내가 직접 춤을 가르쳐주고 싶다"라며 들떴고, 심지어 "최고의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는 100억 트롯걸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는 거침없는 '촉'을 발동했다. 이에 신지가 "제발 흥분하지 말고 심사에만 집중하라"라며 김종민을 자제시키는 모습까지 펼쳐지면서 현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직접적으로 '춤'을 가르쳐주고 싶다, 성장시키고 싶다, 라고 표현한 적이 없었던 김종민의 적극 구애에 곁에 있던 신지는 물론 제작진마저도 당황했다"라며 "김종민의 '촉'을 발동시키고 12인의 마스터들을 압도시킨 '미스트롯'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흥'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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