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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덕화가 '1인 방송'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는 1인방송이 뭔지도 몰랐고, 제 나이에는 문자 받은거 답장하기도 싫어한다. 한참이 걸린다. 전화하고 만다. 아마 감독님이 보기에 덕화가 제 연령대에서 이런거를 제일 못할 거 같아서 선택해주신 거 같아서 감사하다. 우리 젊은 친구들 일할 때 보면 '흰머리가 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 우리는 흰머리 생긴지 오래됐고, 검은 것도 몇 가닥 안 남았다. 빠질 일도 얼마 안 남았는데 새로운걸 배운다는 것. '덕화티비'인데 목숨을 걸어야 한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저를 선택해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덕화는 "'덕화티비'가 방송되는 한, 그 내용은 최선을 다하겠다. 집에 자식들이 있지만 성장해서 요즘 젊은이들의 문화를 모른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것을 봤다. VR, 이게 뭔가 했는데 해보고, 혼자 밥도 먹어봤다. '이 친구들이 이런 걸 왜 하나' 했는데 정말 많은걸 배웠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서 한 수 배웠다. 재밌는 것도 좋고 새로운 것도 좋지만, 제가 살면서 겪은 일은 참 소중한 경험이 아니냐. 연기자로 살아가는 노하우를 정말 진지하게, 연기자 지망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다"며 "애로가 많다. 자리를 잡으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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