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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블랙팬서'가 벌써 아카데미 시상식 두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의상상 후보에는 '블랙팬서' 외에 '카우보이의 노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메리 포핀스 리턴즈',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가 올라 함께 경합했고 미술상 후보에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퍼스트맨' '메리 포핀스 리턴즈' '로마'가 함께 올랐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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