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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바이스'와 '블랙팬서'가 분장상과 의상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의상상 수장작인 '블랙팬서'는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다. 의상상 후보에는 '블랙팬서' 외에 '카우보이의 노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메리 포핀스 리턴즈',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가 올라 함께 경합했다.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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