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日 아이돌 “아빠와 오빠들과 함께 목욕” 충격 고백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2-24 10:17



일본 아이돌 유닛 스피치즈의 키타미 나오미(23)이 가족 혼욕에 대해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키타미 나오미는 최근 방송된 '나카이쿤 키메테'에 출연해 아버지, 오빠들과 목욕하는 모습도 공개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그는 "가족과 혼욕을 계속해야 할까?"라며 "아버지, 3명의 오빠들과 지금까지 함께 목욕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집에 3명의 오빠들이 있는데, 한 명 한 명 샤워를 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한꺼번에 같이 샤워를 하면 목욕 시간을 아낄 수 있어 좋다"면서 성인이 돼서도 혼욕을 계속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 달에 한 번 집에 놀러와 샤워를 하는데, 욕실은 사적인 곳이라 가족들과 함께 목욕을 하며 마음 깊은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함께 목욕하는 게 습관이 됐는데, 이제 와서 같이 안 하면 아빠가 실망할까봐 고민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일본 아사히 신문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일본 여성의 20%가 성인이 된 후에도 아빠와 같이 목욕을 하는 것으로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성인이 된 후에도 혼욕을 계속 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찬반 토론이 펼쳐졌다.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극히 일부분은 "사연이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내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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