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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 극본 남상욱)의 오륭이 인간 사냥꾼이라는 정체가 탄로남과 동시에 죽음을 맞이했다.
이렇듯 그간 정체를 숨기고 악행을 저질러 온 홍대표는 우현과 고동국 형사(성동일),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의 계획에 의해 세상에 실체를 드러냈다. 서영이 TV에 출연해 "당신은 강우현씨를 절망 속에 빠트리려 했지만, 곧 당신이 절망에 빠질거에요. 왜냐하면, 당신보다 강우현씨가 훨씬 강한 사람이거든요."라고 했고, 이에 자극 받은 홍대표는 인간 사냥 현장을 찾은 우현의 뒤를 밟아 그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그 현장에는 고기자를 비롯한 취재진들이 숨어있었고, 그들에 의해 홍대표의 실체는 전국에 생중계 되었다. 당황한 홍대표는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다 설명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도 우현을 향해 "니 입이 아니라 내 입으로 말해도 되겠지? 너도 알지? 이게 세상에 다 알려지게 된다면..."라고 의미심장하던 말을 꺼내려던 순간 사냥꾼2(성혁)이 쏜 총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오륭은 '트랩'에서 엘리트 기업인, 인간 사냥 게임 설계자라는 두 얼굴을 가진 홍대표 역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매 회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해 긴장감을 안겨준 그는 마지막까지 강렬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한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로 매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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