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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수영의 소름 유발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윤마리를 향해 "우리 어머니도 수없이 도망치고 수없이 잡혔다. 그러다 결국 죽어버렸다"고 말하며 그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뿐 아니라 총구를 자신의 몸에 겨눈 채 "그렇게 어머니는 아버지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영영 도망갔다"고 언급하며 계속해서 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처럼 류수영은 시시때때로 바뀌는 극 중 상황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눈 앞에서 사라진 마리의 모습에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인욱의 심리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동시에 극 말미에 펼쳐진 의미를 알 수 없는 미묘한 웃음 연기 또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 바.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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