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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2019년 안방극장을 물들일 단 하나의 격정 멜로 '슬플 때 사랑한다'의 '본방사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믿고 보는 배우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현우를 비롯해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내공이 불러일으킬 시너지는 작품의 주요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젠틀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류수영은 강렬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또 출연작마다 높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던 왕빛나와 남다른 존재감이 기대되는 박하나는 스토리전개에 더욱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고주원, 고나은, 정원중, 문희경, 김예령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뒷문을 책임지는 등 황금 라인업을 바탕으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 쫓고 쫓기는 추격, 그리고 비밀스러운 욕망
남편으로부터 도망친 여자 윤마리(박한별 분)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녀를 숨겨준 남자 서정원(지현우 분)의 러브라인은 '슬플 때 사랑한다'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남자 강인욱(류수영 분)의 추격에 지속적인 위기를 맞이한다. '쫓는 남자' 인욱의 추적을 벗어나 마리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 속에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서로 다른 욕망들이 더해질 예정이다. 특히 마리를 숨겨준 정원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극 중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주해라(왕빛나 분)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질 것이다" 라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네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슬플 때 사랑한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고 밝혔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아현동 마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짝패', '미스 리플리', '그대 없인 못살아', '워킹 맘 육아 대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이섭 PD가 연출을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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