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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리갈하이' 윤박이 진구와 함께 극을 이끄는 '원투 펀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변수가 등장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젠틀한 모습을 보여, '왈츠 같은 변호사'의 매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윤박은 앞선 인터뷰를 통해 "변호사이기 때문에 발성이나 대사법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국한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말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라 판단했고, 그래서 대사 하나하나에 힘과 설득력을 싣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재판 끝나고 모두가 불행해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홍민철 씨의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한 여자의 인생을 지켜주는 것. 그게 맞는 결말 아닐까요?"라는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말로 상대의 마음을 흔들었다.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도 신뢰감이 가득 느껴지는 모습은 상대를 설득하기 충분했다.
이는 '삼바 같은 변호사'라 불리는 진구와 완전히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은 둘의 극과 극 케미에 눈을 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웨딩촬영장 손해배상청구'에서 찝찝한 승리를 거둔 윤박은 진구에게 "다음에 선배하고 제대로 한 번 붙어 보려고요"라고 선전포고를 날려,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철저한 준비를 거쳐 첫 변호사 연기에 도전한 만큼 '리갈하이'에서 선보일 몰입감 있는 연기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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