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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용범 국장과 김태은 CP,전지현 PD를 비롯해 멘토로 참여하는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그루비룸, 기리보이&키드밀리, 행주&보이비, MC 넉살이 참석했다.
김용범 국장은 Mnet의 서바이벌 시대를 연 선구자, 김태은 CP는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시즌2' 공동 연출을 시작으로 '슈스케'·'아이돌학교'·'고등래퍼2'·'러브캐처'를 거친 서바이벌 전문가, 전지현 PD는 '고등래퍼 시즌1'부터 3시즌 연속 연출을 맡아온 메인 연출자다.
김태은 CP는 '고등래퍼3' 출연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제 2의 김하온·이로한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만한 실력의 참가자가 없다는 게 아니라, 제2가 아닌 제1의 XXX를 만드는 게 목표"라며 "또다른 매력과 실력, 개성을 지닌 참가자들이 많으니 기대하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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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등래퍼3'는 예고를 통해 양승호-권영훈 등 화제의 참가자를 소개한 바 있다. 이밖에도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도 출격을 준비중이다. 전지현 PD는 "정지웅은 다른 래퍼들과 똑같이 지원서를 접수해서 선발됐다. 공고를 보고 준비하던 해외여행을 취소하고 지원했다고 한다"면서 "정지웅의 실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경우 매시즌 출근도장을 찍는 재도전자들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예선을 통과할 실력은 되지만 더 보여줄 게 많지 않고, 신선한 매력이나 예선 과정의 쫄깃함만 떨어진다는 우려다. '고등래퍼'의 경우 프로그램 특성상 지원 횟수가 3년으로 제한된다. 그럼에도 조원우와 김하온, 윤병호 등이 두 시즌 연속으로 출전했었고, '고등래퍼3' 예고에서도 하선호 등의 재도전자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태은 CP는 "고등래퍼는 힙합 경연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래퍼의 꿈을 이루고 싶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게 목표"라며 "재도전자라고 해서 출연을 제한하는 것은 역차별이다. 실력이 있으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어 "10대라서 그런지 성인과 다르게 매년 랩 실력이 성장한다. 1-2학년 때와는 다르다"면서 "이번에도 화제의 재도전자가 있다. 그들을 응원하고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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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만만 10대 고교생들의 랩대항전을 담아낼 '고등래퍼3'는 오늘(22일) 밤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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