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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수찬이 새로운 '트로트 왕자'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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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음악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핫하다. 그런데 트로트는 장윤정 박현빈 선배님 이후로 없다는 게 퇴화하는 것 같고 정체되는 것 같고 해서 트로트 가수로서 반가운 말은 아니다. 나도 '제2의 박현빈'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젊은 분들이 남자 트로트 가수라고 하면 박현빈 김수찬 이렇게 떠오르게 하고 싶다. 사실 걱정이나 부담이 된다기보다 7년 간 준비한 걸 보여드린다는 생각이다. 평가해주시는 건 대중분들이지만, 연습도 많이 하고 준비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 기대 반 걱정 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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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분들에게 그냥 내 노래를 들어달라고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노래를 들려드릴 방법을 찾던 중 좋은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 객관적인 평가를 들을 수 있고 젊은 분들에게 한번쯤 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다. 혹시라도 불편해하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조금씩 편하게 할 수 있게된 것 같다. 사실 아이돌 그룹이라고 하면 팬덤도 많고 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걱정을 해소할 수 있게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가수분들을 만나며 조금씩 뭔가 더해지고 없던 담력도 생긴 느낌이다. 경험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젊은 분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없던 게 사실인데 회사에 들어와서 나를 노출시켰다는 것 만으로도 흡족하다. 젊은 팬분들도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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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해결사' 프로젝트는 새로운 분들이나 선입견을 가진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로 꾸준히 인사드릴 거다. 또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가고 싶다. '런닝맨' '나혼자 산다' '안녕하세요' 등 불러만 주시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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